아쉬움... 오늘, 입대하는 친구 녀석의 뒤를 쫓았습니다. 짧은 점심을 먹고 훈련소로 걸어가는 길에서, 연인인 두 친구는 맞잡은 두 손에 서로의 짙은 아쉬움을 담았습니다. 훈련소 첫 밤을 보내고 있을 친구에게. 연인을 보내며 끝내 참았던 눈물을 지금쯤 흘리고 있을지도 모르는 친구에게. 그리고.. 이제와, 항상, 영원히...
reserve
2004-07-07 0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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