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늦은 밤이었다. 북적대어야 할 유원지의 밤, 그러나 그 늦은 시간에도 간간히 사람들의 웃음소리가 바람에 실려오곤 했다. 삼각대도 없이 1/4초.. 그래도 참, 좋았다. 한 남자는 노래를 부르고 그의 친구인 듯 해 보이는 남자는 그 노래를 듣고 있었다. 그가 무슨 노래를 불렀던가.. 기억이 잘 나진 않는다. 내가 모르는 노래였던 것도 같다. 모든 것이 참...... 좋았다
blue_Betty
2004-07-06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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