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폭의 그림을 만나다..part III.. end.. 한폭의 그림을 만나다.. part III.. end.. Epilogue.. 어디선가 본 저 곳의 풍경은 강렬했다.. 푸르른 언덕의 한그루의 나무가 묘한 느낌을 자아내는.. 비가내린후였고.. 하늘은 참 맑았다.. 몇일전까지 보이던 청보리밭은 이미 사라진 후였지만.. 그 곳의 느낌은 역시나 강렬하다.. 수채화적인 느낌을 내고 싶었다.. 언덕은 더 푸르르고 하늘은 더 파아란.. 늘 자주 눈이 가는 사진이다.. 다가올 겨울.. 흰눈이 소복히 덮인 저 언덕을 다시 촬영해 보고 싶다..
休.. [차승환]
2004-07-06 0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