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의 추억 비내리는 늦은 밤, 라디오에서 우울한 편지가 흘러 나올 때 쯤, 마을에 하나 둘씩 불이꺼지고 정체를 알 수 없는 부드러운 손을 가진 연쇄 살인범은 어느 구석에서 먹이감을 기다린다. 바로 이 순간, 분노는 살인을 만들고 범죄자는 살인의 비밀의 함께 시간속으로 숨어버린다. "등화관제", 끝없는 어둠을 확대 재생산 하던 시절. 살인자에게 그 모든 것이 추억일 뿐이다.
Heyju™
2004-07-05 20: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