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제주] '민들레'가 지난 제주 하늘...
이제 태풍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제주는 항상 태풍의 전초기지(?)로서 그 위력을 젤 먼저 실감합니다.
서서히 다가오는 태풍앞에 그저 묵묵히 기다릴뿐..
제주는 늘 그렇게 태풍을 맞이합니다.
때로는 거의 할퀴고 부술건 다 부수고가는 악랄한(?) 태풍이 있는가 하면
때론 가뭄에 필요한 충분한 비만 내리고 거의 태풍같지(?) 않은 태풍이
지나기도 합니다.
이번 '민들레'또한 그리 영향을 많이 주고 가지는 않았습니다.
그렇게 태풍이 지나고 난후에는 정말 푸른물이 들정도로 맑은 하늘을 선보이곤 합니다.
올해도 태풍님(?)들이 한반도를 굽어 살피시어 별 영향이 없기를 기대합니다.
그래도 지나가야 한다면 제발 피해없게나 해주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