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Story #05(Long Ago...)
<후기>
천국으로 가는 길처럼 느껴지는 제석봉...
그곳에가면 살아 백년 죽어 천년이라는 나무들이 사는 고사목지대가 나온다...
오래전 무성하여 하늘이 잘 보이지 않았다던 곳이
쫓기던 도굴범들이 불을 질러 지금의 휭한 모습이 되었다고 한다...
천왕봉으로 가려면 꼭 이곳을 지나야 하는데
신기한 것은 매번 지나면서도 느낌은 매번 신비롭다는 것이다...
제석봉...
상상력이 그림을 완성할 무렵 어느덧 또다시 벗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