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Story #05(Long Ago...) <후기> 천국으로 가는 길처럼 느껴지는 제석봉... 그곳에가면 살아 백년 죽어 천년이라는 나무들이 사는 고사목지대가 나온다... 오래전 무성하여 하늘이 잘 보이지 않았다던 곳이 쫓기던 도굴범들이 불을 질러 지금의 휭한 모습이 되었다고 한다... 천왕봉으로 가려면 꼭 이곳을 지나야 하는데 신기한 것은 매번 지나면서도 느낌은 매번 신비롭다는 것이다... 제석봉... 상상력이 그림을 완성할 무렵 어느덧 또다시 벗겨진다...
chorok
2004-07-05 0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