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희
2000년 7월 2일 파리시청 앞입니다.
유로2000 결승전을 파리시청 앞에서 대형 스크린을 통해 중계를 했습니다.
길거리 응원은 유럽에선 일상화된 일입니다.
이때 승부는 이탈리아가 앞서가다가 종료직전 프랑스의 윌토흐가 극적인 동점골을 넣어서 연장으로 들어갔고, 트레제게의 골든골로 프랑스가 우승했습니다.
프랑스의 우승이 확정되는 순간 파리시청은 조명탄이 터지고 많은 사람들이 환희에 가득차 '프랑스 만세!'를 외쳐대던...그 때입니다.
4년전 사진인지라 보관상태가 좋지 못하여 여기저기 잡티가 묻어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