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이 말하는 것들...
브라질의 마나우스city... 축복의 땅...
40여일동안 이곳에서 머무는 동안 이상하게도 주중에는 비가 그렇게
많이 내리다가도 일요일에는 비가 오지 않는다. 현지 한국인의 얘기로는
마나우스에 온이후로 이런일이 깨지지 않는다고 한다. 그래서 그들은
하나님의 축복의 땅이라고 자부한다고 했다.
주말...
저녁 식사를 하러 시내에 나왔다가 보게된 이 하나의 포스터는
나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 이유는 모기업에서 일을 하는동안
들은 얘기가 다시금 포스터의 메시지와 함께 정리되는듯 싶었다.
모기업에서 일을 하다가 교육중에 이런얘기를 들었다.
유난히도 교육받는 여성중에는 임신을 한 분들이 많았는데...
현지 한국인의 얘기로는 배속에 있는 아이들의 아버지는 임신모 또한
모르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그게 무슨 얘기냐고 물었더니,
젊은 여성들은 사귀는 남자가 자주 바뀌기 때문이라고 한다.
정열의 나라 브라질... 성에 대해서는 관대한 편이라고 하는데...
너무 문란한건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해봤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그런 여성들에 대한 사회적인 시선은 차가운게 아니라
아무렇지도 않다는 것이다.
그렇게 아이를 가진 여성들이 다른 남자와 결혼하게 되면 그 남편 또한
아이와 부인을 함께 맞이한다는것..
그래서일까 한가족이 예상 이외로 수가 많은게 특징이면 특징인거 같았다.
우리나라 같으면 수없이... 많은 낙태 수술을 받았을지도 모를일이지만,,,
그들은 생명을 중요시 하는듯 했다. 설령 실수를 했을지라도...
어느날 아침인가는 그랬다 수많은 tv채널중에서 임산부의 출산장면까지도
리얼하게 방송이 되는 걸...
그러는 사이 머리속에 스쳐지나가는 많은 얘기들이 하나로 정리되는듯 싶었다.
그들의 생명에 대한 마음가짐...
나 또한 세상의 모든 생명에 대해 잠시나 생각해보며 그들의 메시지를 두가지로 전하고 싶다.
요즘 해외로 출장을 가거나 여행을 가게되면 먹는 물은 거의 사먹는게 당연한일!!!
물부족은 어제 오늘 이야기 아닌것처럼...
포스터에서 보는
첫번째 느낌은 물은 생명의 근원이니 물을 아끼고 깨끗하게 이용하라는것...
두번째는 생명은 소중하니 물 낭비하듯 낙태를 범하지 말라는것...
이 메시지는 현재의 우리의 행동이 먼 훗날 어떤 결과를 가져올것인가를
다시금 생각해보라는게 아닌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