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의 습작
이틀째 날씨가 나빠서 그런지 사진기를 잡기가 싫어졌습니다
처음 카메라를 사고 3일째 찍은 사진인데..
아직 이사진만큼 맘에 드는 사진을 찍지 못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두사람이
가장 편안한 모습을 하고 있어서 그런가 봅니다
역시나.. 생각이 많아지면 더욱 힘이드는가봐요 ^^
약 2주전 우리딸 지인이 아랫니가 쏘옥 올라왔군요!
솔직히 기쁘진 않았습니다
언제까지나 엄마의 아기이기만을 바랬기 때문일겁니다
서글프지만 이런게 엄마맘인지..
저만 유별난건지.. 뭐 그런게 중요한건 아니겠지요?
사진속으로 들어가 우리아기의 머리를 만져보고 싶군요!
까슬까슬한 감촉..
그 감촉이 느껴지는 밤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