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esta 돌베개. 나는 부끄러움으로 돌베개에 안착해야만 한다. 그리고 새벽녘, 깨어나 돌아간 입을 보며 경쾌히 미소지어야 한다. 나의 부끄러움이 저린 팔베개로 향하여...... 손마디를 흘끗, 본다.
태엽새
2004-07-04 0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