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한 주검 우선 억울하게 피살된 고 김선일님의 명복을 빕니다. 얼마나 치가 떨리고 공포에 휩 쌓이면서 속으로 분노와 억울함에 많은 눈물과 하소연을 했을까요? 또한, 기도도 목숨걸고 했을까요? 정작 우리는 아무것도 아무것도......하지 못했고,손도 써 볼 틈도 없이................. 그래도 조국이라는 한 줄기 같은 희망을 같고,하소연을 넘어 절규와 같은 애원을............... 우리는 묵묵히 들으면서..........잘 될 것이라고 자위하지 않았나요? 풀려날거라고..........협상이 잘되고 있다고.............. 너무나 안타깝고 가슴이 아픕니다. 차라리 분노에 찬 고함으로 그들을 규탄하며......분노합니다. 분하고 분한 마음을 사진으로 대신하며, 이 사진을 알자지라방송으로 보내버릴까요? 다시금 고 김선일님의 명복을 빕니다.
찍사
2004-07-02 1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