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과 일요일 사이 피곤하지만 왠지 잠을 잘수 없습니다. 잠자는 시간이 아깝게 느껴집니다. 그렇다고 무언가 공들여 몰두하긴 몸도 마음도 여유가 없습니다. TV 를 켜니 올드무비가 흘러 나옵니다. 아무도 없는 거실에서 가장 편안한 자세로 아무렇게나 누웠습니다. 머리는 텅 비어 있고 아무생각이 나질 않습니다. 스토리를 다 알고 있는 영화를 봅니다. 어느세 귀에 익숙한 음악을 흥얼거리고 있습니다. ()() (..) 토끼
아빠토끼
2004-06-30 0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