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메랑 소년 . 아이는 부메랑을 던지고, 날아간 부메랑을 주워서 다시 반대편으로 던지기를 반복하였다. 다가가서 말을 건네고 담장을 넘어갈새라 살살 주거니 받거니 하면서 잠시 놀다가 헤어졌다. 부메랑 던지기는 어릴적 재미있게 놀던 놀이었는데 골목길에서 혼자 놀기에는 영 심심하다. 받아줄 친구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 지금의 골목엔 그 시절의 북적거림이 귀하다.
jjeory
2004-06-28 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