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mily
앨범을 뒤져보다 우연히 발견한 예전 가족사진입니다.
머리가 쩡해지는 느낌이 들더군요.
아들을 품에 안으셨던 아버지는 아들보다 여린모습입니다.
작고 작은 딸내미는 어느새 두 딸에 엄마가 되어 어머니에 그 길을 따라가고 있습니다.
어머니의 품에 있던 막내는 이제 어머니와 아버지의 뒤에 병품같은 든든함이 묻어납니다.
나의 가족들 예전에 다섯인줄 알았는데 이제 나의 가족은 품에 안기도 벅찬 느낌이 듭니다.
모두들 건강하세요. 그리고 알죠....내가 많이 사랑하는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