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했던 그때.. 첫 포스팅을 이렇게 시작하게 되네요.. 지난 03년도 저 사람때문에 정말 행복했습니다.. 그런데 이 사람 지금은 내곁에 없는 사람입니다.. 컴퓨터에 있는 내 사진첩을 정리하다가 저 사진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때가 무척이나 그립군요... 아니 저 사람이 무척이나 그립군요... 여러분들도 무척이나 그리운 사람이 한명씩은 있으시져... 피천득의 <인연>중에 보면 이런 글이 나옵니다.. 그리워하는데도 한 번 만나고는 못 만나게 되기도 하고, 일생을 못잊으면서도 아니 만나고 살기도 한다. 정말 그런것 같습니다.. 아무리 그리워해도 일생을 못잊으면서도 볼 수 없는 사람.... 참 마음아픕니다... - 아름다운 이 새벽 아직도 사랑하는 당신을 생각하며 <필구> -
hongpeelgoo
2004-06-28 0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