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했던 그때..
첫 포스팅을 이렇게 시작하게 되네요..
지난 03년도 저 사람때문에 정말 행복했습니다..
그런데 이 사람 지금은 내곁에 없는 사람입니다..
컴퓨터에 있는 내 사진첩을 정리하다가 저 사진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때가 무척이나 그립군요...
아니 저 사람이 무척이나 그립군요...
여러분들도 무척이나 그리운 사람이 한명씩은 있으시져...
피천득의 <인연>중에 보면 이런 글이 나옵니다..
그리워하는데도 한 번 만나고는 못 만나게 되기도 하고,
일생을 못잊으면서도 아니 만나고 살기도 한다.
정말 그런것 같습니다..
아무리 그리워해도 일생을 못잊으면서도 볼 수 없는 사람....
참 마음아픕니다...
- 아름다운 이 새벽 아직도 사랑하는 당신을 생각하며 <필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