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먹고 카메라들고 공원 산책을 나갔다가 만난 녀석들 입니다. 땅을 파헤쳤다 덮었다하고 있길래 뭘 하나 물어 봤더니 두팀으로 나눠서 백원짜리 동전을 땅에 묻었다가 찾는 장난을 하고 있더라는..-_-;;;
사진 준다고 했더니 다영, 상미, 충만, 광희라고 이름을 적어 주네요. 요 근처 초등학교 6학년 아이들이길래, 학교 수위아저씨께 사진을 맡겨 놓겠다고 했더니 교실까지 배달서비스를 해달라고 삐뚤 빼뚤한 글씨로 자기네 반 위치까지 적어 줍니다.
2004년 6월 22일, 광주 첨단지구 쌍암공원 | Himatic SD, 비스타 100, FDI 스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