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움?
내가 바람을 사랑하는 까닭은
그 시작이 어디인지
또한 그 끝이 어디인지
그도 알지 못하는 時空의
自由를 안고 있기 때문이다
내가 바다를 사랑하는 까닭은
그 가슴이 쉬 더워지지도
데워진 가슴이 가벼이 식지 않는
늘푸른
기다림을 안고 있기 때문이다
내가 그대를 사랑하는 까닭은
함께 나누어 아름다운 세상
빗방울 하나 강이 되고
한 그루 나무, 숲이 되고 산이 되는
섭리를 알고 있기 때문이다
- 나문석, 아름다운 사람
스스로의 모습에 아름다움이라는 제목을 붙인것이 아닙니다.
단지 저를 사랑해주는 당신께 아름다워 보이고 싶다는 것입니다.
사랑합니다.
가슴으로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