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움? 내가 바람을 사랑하는 까닭은 그 시작이 어디인지 또한 그 끝이 어디인지 그도 알지 못하는 時空의 自由를 안고 있기 때문이다 내가 바다를 사랑하는 까닭은 그 가슴이 쉬 더워지지도 데워진 가슴이 가벼이 식지 않는 늘푸른 기다림을 안고 있기 때문이다 내가 그대를 사랑하는 까닭은 함께 나누어 아름다운 세상 빗방울 하나 강이 되고 한 그루 나무, 숲이 되고 산이 되는 섭리를 알고 있기 때문이다 - 나문석, 아름다운 사람 스스로의 모습에 아름다움이라는 제목을 붙인것이 아닙니다. 단지 저를 사랑해주는 당신께 아름다워 보이고 싶다는 것입니다. 사랑합니다. 가슴으로부터.
수채화의 눈물
2004-06-20 2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