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그녀가 모델이 되기까지..^^
지금으로부터 3년전..
그녀를 처음 만났을 때.. 그녀는 사진기만 들이대면 굳어버리곤 했었다..^^
그리고 그런 그녀에게 나의 사진속에.. 너와 추억을 담고 싶다고 했었고..
3년이 지난 지금..^^
그녀는 나의 의도를 누구보다도 잘 아는 나만의 모델이 되었고..^^
나는 그녀의 생각을 누구보다도 잘 안다고 자부하는 사진사가 되었다..
" 자~ 그렇지~ 측면으로 아련하게~ 좋아~ 찍는다! 하나 둘 ... " ( 휘리릭.. )
" 찰칵..^^;;;;; "
가끔은.. 카메라 앞에서 너무 자연스러워 탈일까..^^??
- 2004년 6월.. 선유도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