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번 종점 골목들 폐허같은 공간에서 사람들을 만나다. 놀란토끼가 된 것은 나였다. 좁은 골목골목 돌아나오는 그곳에서 지나는 개한마리에도 깜짝깜짝 놀랐다. 어떤때는 한없이 편하다가도 어떤때는 한업이 두렵고 불편한 공간이다. 그런곳에 사람이 산다. 할머니도 아이들도 그곳은 일상일 뿐이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며 바람을 쐬는.
어떤화두
2004-06-18 10: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