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가 그립습니다...7 - 미끄럼틀 놀이 특이하게 유난히 푸르렀던 해질녁에 학교 운동장 미끄럼틀에서 시간에 아랑곳없이 노는 아이들을 보았습니다. 미끄럼틀을 거꾸로 오르는 아이들과 미끄럼틀에 매달려 내려오는 아이 어릴적 해질 무렵 밤늦게 어머니가 찾아올 때까지 학교 운동장에서 아무 근심 걱정없이 친구들과 마음껏 놀던 그때가 그립습니다 . . 2004.06.05. 부산 안민초등학교. 덧글> 풀잎님, 저는 표준줌렌즈(28-75) 하나 밖에 없기 때문에, 이 사진을 찍기 위하여 아이들의 1m 앞에까지 접근해서 찍었습니다. 저는 이 사진을 찍는 동안, 너무나 즐거운 그들의 얼굴과 웃음소리를 직접 들었습니다. 어릴적 제 기억을 더듬으며, 즐거웠던 그때를 떠올렸습니다. *^^* 사진으로 더 아름답게 담기 위하여, 하늘을 더 푸르도록 보이게 하기위해, 약간의 실루엣 효과를 내기 위하여 노출 보정을 -0.7하고 찍었습니다.
smile
2004-06-15 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