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속 자유를 꿈꾼지 너무나 오래되었다. 이젠 자유가 뭔지도 잘 기억나지 않는다.. 아주 어릴때 귀에 꼬리표를 달고 조금 커서는 코에 코뚜레를 달았다... 그리고는 이 헛간에 갖혀 여물을 먹었고.. 주인 손에 이끌려 논밭을 갈았다... 이제는 구속이 내 삶의 전부가 되어 버렸다.. 그러나 문뜩 하늘이 맑은 날에는 나는 다시 자유를 꿈꾼다... 2004.05.30 단양 어느 민박집에 있던 소...
sunflower
2004-06-15 0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