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ve = bike.
기억나?
어릴적 자전거를 배울땐
누군가 뒤에서 잡아주지 않으면 출발하지 못하지.
그냥 할 수 있음에도 겁이나서
자꾸 넘어지고 다치고....
그래도 좋다고 열심히 타잖아.
지금의 내사랑도 그런거같아...
자꾸 넘어지고 다쳐도
꿋꿋이 일어나서 다시 자전거를 타듯이
상처가 아물고 다시 또 상처난다해도
잘해나갈 자신있어.
난 자전거를 아주 잘타거든... : )
이천사년사월십칠일.
늦은오후. 삼청동거리에서....
♬ 기억을 흘리다 - 심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