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쳐다보던 그 아이 다시는 만나볼 수 없음에 아파하며 누군가를 떠나보냈던 그 여름날, 안성이라는 낯선 땅에서 만났던 아이. 그 때 몸으로 내뿜고 있던 내 슬픔들이 아이에게 투영되었던 걸까?
가을조각
2004-06-11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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