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을 위한 학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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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노동자대책위원회 최준기 신부님 입니다.
요사이 외국인노동자 강제 출국에 대한 해법을 찾고자,
난생 처음 집어든 법전이 무척 버겁다고 하십니다.
전 뭐가 옳은지 모릅니다. 그들을 내보내는 것만이 옳은 일인지, 그렇지 않은지...
또한, 천주교 신자도 아닙니다.
하지만, 나 아닌 누군가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너무 아름다워 보였습니다.
타인을 위한 학습...단한번 뵜었지만 책을 읽고 계시던 저 모습은
마음속에 긴긴 잔상으로 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