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와....... 아침....엊저녘 마신 술기운을 느끼며 집앞 호숫가로 나선다....멍한 머리와 쓰린 속에 찬바람이 와서 닿는다.... 눈 앞으로 스치는 것 들이 아름다워 보인다... 저기 멀어져가는 연인과... 주인이 던진 공을 쫒아 물 속으로 뛰어더는 까만 녀석도.... 이제 물가로 향해야겠다....
photosynthesis lab
2004-06-09 0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