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드...
2003년 3월경에 촬영한 사진입니다.
처음 접하는 누드때문에..
촬영이 시작되기 전에는 마음이 콩닥콩닥 거렸지요...
그러나, 막상 촬영이 시작되자 같이 모인 사람들이 전부 어떻게 하면 사진을
찍을지 열심인 모습을 보고.. 저또한, 열심으로 찍었던 기억이 납니다...
다른 사람들 앞에서 당당하게 자신의 신체를 내 보일수 있는 모델에게 감동했구요...
그런 모델 앞에서 오직 사진을 위해서만 노력하는 분들에게 감동했습니다.
사진이라는 자체가.. 사람에게 좋은 추억을 남겨주는 것 같습니다.
처음 제목에 어머니 라고 했는데...
이미지와 맞지 않는 것 같아서 제목을 누드라고 바꿉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