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에서 만난 소녀... "대한민국!" "대한민국!" 관광객들이 섬에 내리자 한국사람들인지 어떻게 알았는지 어린 아이들이 파는 물건들을 펼쳐 놓고서는 박수를 치며 연신 "대한민국!"을 외치며 박수를 쳐댔다. 이국땅에서 듣는 반가운 한국말에 씁쓸한 마음은 왜 그리 들던지... 그래도 아이들은 어느 나라나 천진난만해서인지 그냥 들이대는 카메라에도 활짝 웃으며 V자를 펼쳐주었다.
얀웬리
2004-06-07 2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