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of India #10 자이뿌르는 무척이나 더웠다. 더구나 목구멍을 휘젓는 매연은 늘 나를 지치게 만들었다. 간신히 찾아갔던 City Palace에서 콜라를 마시며 쉬고 있을 때, 그가 걸어왔다. 그는 가슴에 운동화를 꼭 품고 맨발로 걸어오고 있었다. 그리고 풀밭에 누워서 잠을 자기 시작했다. 운동화는 옆에 가지런히 놓아두고서 말이다. 그에게 운동화는 어떤 존재일까? 몹시 궁금했지만 곤히 자는 그를 깨울 수 없었다. . 040410 자이뿌르 FM
Safeman
2004-06-06 0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