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가 곁에 있어도 나는 그대가 그립다
물 속에는 물만 있는 것이 아니다
하늘에는 그 하늘만 있는 것이 아니다
그리고 내 안에는 나만이 있는 것이 아니다
내 안에 있는 이여!!
내 안에서 나를 흔드는 이여!!
물처럼 하늘처럼 내 깊은 곳 흘러서 은밀한 내 꿈과 만나는 이여!!
그대가 곁에 있어도 나는 그대가 그립다
물 속에는 물만 있는 것이 아니다
하늘에는 그 하늘만 있는 것이 아니다
그리고 내 안에는 나만이 있는 것이 아니다
내 안에 있는 이여
내 안에서 나를 흔드는 이여
물처럼 하늘처럼 내 깊은 곳 흘러서 은밀한 내 꿈과 만나는 이여
그대가 곁에 있어도 나는 그대가 그립다
-류시화 시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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곁에있어도...그리운곳...!!
고향이 그런곳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 글을 올려봅니다...
5월 8일..어버이날임에도 불구하고...-_-;;(어무이..아부지..썅훼영..*-_-* 므흣)
부석사가 보고싶어...영주로 2시간을 내달렸습니다..^^
그리고 영주에서 다시 부석사를 가기위해 시내버스터미널을 다시 찾았습니다.
어머니를 따라...오빠랑 같이 외할머니집에 간다는 대구에서 온 소녀와
(타지역에서 고향사람을 만나니 왜이케..좋던지...ㅋㅋㅋ;;)
버스에 오르기까지..계속 한숨으로 나까지 걱정되게 했던 할아버지...
고향에서만이라도 근심 걱정 모두 잊으시구...즐거운 날 되셨기를 빌어봅니다..
{어떤 순간에 행복이나 불행을 느끼는 것은 우리가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이며
자신이 가진 것에 얼마나 만족하는가에 달려있다. -- 달라이 라마--}
행복은 생각과는 달리..그리 멀리있는것이 아닌것같습니다...
단지!!
욕심이란 엉뚱한것으로 모른척 지나가는것 같습니다..^^ .
전 지금 제옆에있는 친구들!! 가족들!!
매일보고싶단말로 끝을 맺는 친구들...!!
단지 여행아이란 닉넴으로 찾아와준 님들!!
덕에...
행복합니다.. ^^
조은날 되시길....(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