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있는 풍경. 아이는 올라간다. 그리고, 내려온다. 힘들게 올라갔던 길을... 옆에서 그만 하라며 보채는 엄마의 말 따위는 귀에 들리지 않는다. 아이는 오직, 신나게 내려오는 것만 생각할 뿐이다.
슬픈열대
2004-06-03 09: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