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이 떨어지고, 그는 간다. 내 앞날의 빛이 될런지... 단지 내 앞의 빛을 스쳐갈 뿐인지... 내가 갈구하는 희망은 단지 부질없는 날개짓의 떨어져갈 깃털일지... 나는 알 수가 없다. 그러해서,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나는 날개짓을 한다.
태엽새
2004-06-01 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