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 날씨가 많이 따뜻해졌나보다. 인천 동인천 뒷골목엔 아이들 웃음소리가 났다 따뜻한 햇살 그리고 작은 강아지 한마리를 데리고 마실 나온 형제 강아지의 이름을 물으니 백구라고 말해줬다. 백구는 연신 코를 땅에 박고 안절부절 못하더니. 실례를.. 아이들의 이름을 물으니 *&^%)라고 하던데 개미목소리만해서 잘 못들었다. 참 수줍음 많은 형제들이였다. 집에와서 이 형제의 사진 대여섯장을 보면서 코끝이 찡해짐을 느낀것은 아마도 이형제의 모든 사진들에서 보여준 형제의 꼭 잡고 있는 두손이 아닌가 생각한다. 시간나면 그동네를 다시 찾아가보고 싶다. PS - 음악 선택에 도움을 주신 JEFF LEE 님 감사드려요
dizzle
2004-05-31 00: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