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충사계곡
1592년(선조 25년)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천년의 고찰이 하루 아침에 잿더미로 변하여 절은 없어지고 스님들은 뿔뿔이 흩어졌으며, 당시 이 절에 기거하던 주지 쌍운(雙運)은 태백산으로 거처를 옮기면서, 영정 사사적(靈井寺事蹟)이란 책을 보관하여 후세에 전함으로써, 오늘날 표충사(옛 영정사)에 대한 창건과 연혁을 살필 수 있게 된 것은 매우 다행한 일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표충사는 임진왜란 당시에 승려로서 구국일선에 앞장 서서 바람 앞의 등잔(燈盞)불 같은 조국을 구하신 사명대사의 유적지로서, 조선조 말기에 이르러 임진왜란때의 의승 대장인 서산, 사명, 기허 등 3대사의 영정을 봉안한 표충서원을 사찰안에 둠으로써 사명(寺名)이 표충사라 고쳐 부르게 되었다.
교통편
- 경주.울산방면 : 언양IC → 석남사(국도24호선) →산내면사무소 → 금곡삼거리(지방도1077호) → 삼거(시군도15 호)→ 표충사
- 대구방면 : 경산IC → 청도(국도25호선) → 상동면사무소 → 긴늪삼거리(국도24호선) → 금곡삼거리(지방도1077호) → 삼거(시군도15호) → 표충사
- 창원.마산방면 : 동창원IC → 진영(국도25호선) → 밀양(시청) → 긴늪삼거리(국도24호선) → 금곡삼거리(지방도 1077호) → 삼거(시군도15호) → 표충사
- 대중교통이용시 : 밀양역에서 시내버스를 이용해서 시외버스 터미널로 가서 표충사 직행버스를 이용할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