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on after 셔터를 누른 다음 고양이와 비둘기 사이에 무슨일이 일어났는지는 나도 모른다. 다만 기억나는건 셔터를 누른 바로 다음 굵은 소나기가 쏟아져내리기 시작했고 나는 프라하행 열차 시간에 늦어 죽어라 장대비를 뚫고 달려가기 시작했으니까. 좁고 어두운 베니스의 골목길은 마치 미로같았다...
MarsWolF
2004-05-27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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