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방인의 고독 낯선 땅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 저의 초창기 시절을 생각나게 만든 한 송이 튤립이었습니다. 다른 이들과 함께 뿌리내려 생활한다고 생각했지만 어쩔 수 없이 드러나는 외모의 차이점. 비록 같은 공간을 공유하고 있다 생각하며 지냈지만 결국은 이방인이었던 나. 동화되고 어울리기 위해 극복해야 했던 그 많았던 어색함들. 결국 그들도 인정한 이방인 동료가 되기전까지 어쩔 수 없이 느낀 고독감. 새로운 도전에는 필연적으로 따르는 과정이라고 생각됩니다. 낯선 환경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신 많은 분들의 건투를 기원합니다.
Carpe Diem.
2004-05-27 0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