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매요~보고싶습니더~ㅠㅠ 할매요~ 내캉 10원짜리 민화투치시던거 생각나십니꺼? 요즘은 컴퓨터에 고스톱이란 겜이 있어서 천원짜리를 치는데...맨날 다 잃어뿌네... 우쒸...... 아마도 그때 할매캉 쳤던 십원짜리 판이 아니라서 그런가보다 할매요~ㅠㅠ 할매요~ 할매 맨날 내한테 사탕주던거 생각나십니꺼? 내 요즘 이빨때문에 고생을 좀하는데...그때 내주먹만한거 너무 많이 먹어서 그런가봐요 할매~ 근데... 요즘 주머니에 사탕없으면 허전하다 할매~^^ 할매요~ 도토리묵 희주랑 같이 사다 드린거 생각나십니꺼? 희주가 할매 잘 드신다 해갖고 영천장날에 나가가 사들고 갔자나요 할매요~ 가끔... 할인마트에 파는 묵을보믄 생각 납니더 할매요 ㅠㅠ 할매요~ 내 요즘 못찾아 뵈어서 죄송합니더 나이좀 묵고 머리에 좀 든게 많아져다고 마니 못 찾아 뵈었네요. 죄송합니더.. 그래도...가끔 생각나는 시골생활!! 그때가 지는 무쟈게 행복했드랬어요 ^^ *.*.*.*.*.*.*.*.*.*.*.*.*.*.*.*.*.*.*.*.*.*.*.*.*.*.*.*.*.*.*.*.*.*.*.*. 초등학교때 방학만되면 시골집에 갔던 생각이난다.. 같은또래들이 많았던것도 아닌데...매일 방안으로 뛰쳐들어오는 귀뚜라미와 기타 벌레들과 잠자리다툼을 했어야만했는데.. 매일 괜히왔다 괜히왔다 생각하면서도 방학만 되면 찾아갔었던...곳 찬밥에 물말아먹으면서 풋고추에된장 찍어먹고, 멸치에 고추장 찍어먹으면서도 맛있다고 두그릇 세그릇 먹던 시절.. 지금은 마냥 추억이 되어버린 그때,,, 그시절... 그냥 할매생각나는 날에.... <장소 / 한국민속촌>
여행아이
2004-05-26 02:17
취소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