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 우연히 만난 아이들. 찰칵 찰칵 이라는 소리를 내며 나무덩쿨을 오르락 내리락하는 아이들이었다. 사진 찍히기를 좋아하고, 사진 찍기를 좋아하는 아이들이었다. 위치를 설정하지 않아도 알아서 자리를 잡는 아이들이었다. 밝게 웃는 다은이. 활달한 현택이. 점잖은 성룡이. 호기심이 많은 성백이. 다시 만나길...
잎새하나
2004-05-25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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