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플 힘차게 물살을 헤치며 달려가는 오리부부의 모습이 인상적이더군요. 흰오리가 가장 오리답고 예뻤습니다. 외모 지상주의로 변해가고 있는 요즘답지않게 겉으로 보여지는 이미지로보아 흰오리는 미인. 얼룩오리는 추남이라고 느껴졌죠. 하지만 두오리는 그런걸 전혀 개의치않아 보입니다. 흰오리가 열심히 얼룩오리를 찾아다니고 이끌어주고 배려하는 모습이 아름다웠습니다. 열심히 앞에서 이끌다가 얼룩오리 뒷편으로 물러서서 따라가더군요. 저도 그렇게 오래오래 오리부부처럼 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