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사람들 #11
보드가야... 마하보디 대탑은 불교를 믿는 사람들의 성지입니다.
그 마하보디 대탑 옆에 보리수 나무가 있는데
석가모니가 그 밑에서 득도했다고
사람들이 그 밑에서 보리수잎 하나 얻으려고 서성거리곤 합니다.
(그 나무는 그 나무의 손자뻘이라고 하더군요)
그 옆에서 너무나 열심히 청소를 하는 인도인과
그 옆에 무아지경에 빠져 있는 서양인 불교신자...
서로 다른 생각을 하고 있지만
자기가 하고 있는 일에 푹 빠져 있으면...
그게 바로 道의 경지가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