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1 아무도 없는 한강. 잡고 있는 줄을 끊고서 자유롭게 날아가고파 몸을 흔드는 주인 없는 "연"의 모습... 하지만 줄을 놓는 순간 "연"은 땅에 떨어지고만다. 이제 서울을 벗어나야지 아무리 생각을 하고 몸부림을 쳐보아도... 조그만 아쉬움과 막연한 두려움이 나를 잡고 놓아주질 않는다. 주인 없는 "연"이나, 주인을 찾는 "내" 모습이나... 2004.5. 서울 한강
콘돌
2004-05-22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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