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백 가끔씩 나는, 내가 존재해야 할 시간이 아닌 곳에 놓여 있다는... 생경스러움을 느낀다. 어쩌면 백년이나 이백년 정도, 아니면 그보다 더 머나먼 과거 속에 자리해야 할 것 같다는... 자고 나면... 매일 매일이 몹시 생소하고... 어떤 날엔... 나 자신조차 낯설어지기도 한다.
jeri
2004-05-21 0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