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과..현실을..종횡한다.. 현실.. 현실은 항상 냉정하다.. 모든게..일정하게 짜여진 틀에 맞춰야 하고.. 혼자..튀면..언제나..제제를 당하게 된다. 현실에선..항상..난 혼자였으며.. 지금도..물론 혼자다.. 무얼 하던지..혼자서 해내야 했으며.. 그것이..당연스럽게 느껴지는 삶이였다.. 항상...같이하겠다던..내 옆자리를 채워주던 사람도.. 언제나 그랬듯이..떠나갔다.. 그렇게..난 언제나 혼자다.. 이상.. 이상은 언제나..이상으로만 끝날 뿐이다.. 이상의 모든 출발지는 내 머리 속의 공허한 상상이고.. 그 종착역은..잔인하게도 현실이다.. 내 이상형은..이렇게 이렇게..아님..저렇게 저렇게... 내 삶의 이상향은..이렇고..저렇고.. 내 삶의 가치관은..이렇고 저렇고.. 결국..이상은..이상으로 남을 뿐이다.. 오늘 하루도.. 그 이상과..현실을..종횡한다.. .... ... .. . . . BGM : Astor Piazzolla - Oblivion(망각)
Pivot
2004-05-20 0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