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한 날 날씨도 흐리고.. 내 마음도 그리 밝지만은 않았던 오후.. 보도블럭을 뚫고 나온 풀을 보았습니다... 블럭 틈을 비집고 나와 있는 풀을 보며.. 꼭 저를 바라보는듯 했습니다. 언젠가는 저 벽돌을 깰 날이 오겠지요....
어설픈찰칵
2004-05-19 15: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