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속으로 떠난 여행
2004년 5월 15일
가톨릭대학교 신학대학 낙산마루 산책로
우연히 만난 동기 한명... 4학년때까지 함께 학교에서 성가대를 하면서, 테너파트에서 서로에게 아낌없는 조언을 해줬던 동기를 만났습니다.
내가 신학교를 졸업하고 사제의 길을 떠나 사회로 나간다는 소식을 듣고 아쉬워했던 친구...
그 친구와 가끔 저녁에 로사리오기도를 함께 했던 그 산책로에 갔었습니다.
왠지 아쉬워보이는 빈자리...
하지만 그것은 나만의 생각일뿐... 그 친구는 자신의 길을 묵묵히 잘 걸어갈 것이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