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컥 벌컥 힘든 멸치털이 후 갈증을 달래려 물을 벌컥 벌컥 마시는 젊은 어부를 노려보며 한가지 상황을 머리속에 그리며 계속 기다렸습니다. 물을 마신 후 더위를 식히려 얼굴에 물을 마구 뿌려대는 시원한 장면을 말입니다. 한참을 카메라를 겨냥하고 기다렸는데 물을 마시고는 그냥 페트병을 얌전하게 내리고 말더군요. 정말 아쉬웠습니다만 중간에 찍은 한컷 올립니다.
이경훈(찌꾸)
2004-05-19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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