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리 움.. 매일 같이 쳐다봐도.. 한결같이 차가운 그.. 한번 느껴본 그의 따스함 때문에.. 이렇게 매일 매일.. 그를 쳐다만 보지만.. 이상하게도 지쳐가질 않는다. 사랑이라고 하기에는 막연한 오기같구.. 그렇다면 무엇이 나를 이렇게 붙잡아 놓는것일까.. 어린아이처럼... 운명적인 만남이나 인연을 믿지는 않지만... 이제부터는 나의 편견을 그로 인해서 버려야 할것 같다.. 지금 이렇게 쳐다보는 것 만으로도 행복함을 느끼는 나.. 늘 나에게 한결같이 대하는 그가 언젠가는 나에게 돌아올꺼라는 막연한 기대감.. 지금은.... 그냥.. 이렇게 두가지만 .. 이 두 느낌만 간직하며 그의 곁에 있고 싶다.. 깊은 세월이 지나.. 설령 지금의 나의 모습이 너무나 어리석은 짓이였다고 깨달을 지라도.. 지금 내 감정에 솔직할 수 있는 이 기분에 내 삶을 맡기고 싶다.. 그래서.. 행복하다... 그래서.. 그립다... + 사진 컨셉으로 적은 글입니다. 사진 속의 주인공은 다 다른 사람과 이쁜 사랑을 하고 있습니다. ing~! 입니다. ^^
jooni/김호준
2004-05-18 00: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