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을 가다 #2(Sentimental Walk...) 거친길이 거칠지않고 두려움이 포근함으로 다가올때, 나는 드디어 자유인이 된다... 뜨거운 햇살이 비추이면 이마를 타고 흐르는 땀방울은 바람이 식혀줄 것이다 나는 단지 걸어가면 된다 이순간 조그마한 걱정도 없다 저 봉우리를 넘으면 능선에 올라설 수 있을까... 바람을 맞으며 걷는다 힘이 들면 힘든데로 즐겁다 산은 혼자와도 좋고 둘이와도 좋고 여럿이 와도 좋다... Setunasa~Sentimental Scale
chorok
2004-05-18 0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