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여전히 바다는 크고 넓고 무겁고 진중했습니다. 손에 잡힐듯 넘실거리는 바람이 나를 스쳐갔습니다. 문득 이곳에, 내가 사랑하고 나를 사랑하는 누군가와 함께 있고 싶다는 생각이 너무나도 들었습니다. 혼자인 것도 좋았지만 함께인 것도 좋습니다.
에메랄드빛 바람
2004-05-17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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