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비를 맞으며~ 모처럼... 딸 예랑과 저... 부녀가 함께한 출사였습니다... 빗속이었지만... 풀밭을 오래도록... 둘이서만........ 거닐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깊은 대화가... 통하지는 않지만... 그냥.... 그렇게..... 서로를 쳐다보며.... 함께 비를 맞아보고.. 싶었습니다... 그냥.... 그렇게... 짧은 시간을... 조용히 함께... 그래서... 오늘.... 전... 너무도 행복했습니다....
▶카이로스
2004-05-10 06: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