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없다 여기서부터 저기까지는 아무도 없다 검은 개천위에 달빛이 몰락하는 돌다리위에 이 이상스럽도록 아름다운 하이얀 입김서린 집속엔 아무도 없다 캄캄하고 달속을 둔주하는 銀錢에 짓눌려 뒤틀리는 사지의 낡은 꿈속은 캄캄하고 푸르게 물드는 腦속에서 죽어가는 나의 나로부터 길에는 아무도 없다. -김 지 하 作- 아무도 없다
권진영/밀키웨이
2004-05-08 00:44